작년의 겨울 느낌과 기분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2009년의 겨울이라니.
홍대에서의 시간들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났다니.
이런 표현 너무 진부하지만 매번 놀랍다.
요즘은 나는 그냥 저냥 괜찮다.
나 스스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적어도 남들에게 보여지는 나란 사람은
괜찮은 사람인가보다.
스스로 만족하기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. 단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뿐.
곧 크리스마스다. 2009년 12월 25일.
난 왜 두달 전 부터 그럴 이유가 없는데도 두근거리고 설레였던건지.
아무리 생각해도 유치하고 콧방귀 나오는 기분이지만
간단하게 말하면 나도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거다.
곧
이제 정말 20대의 마지막 일년을 보낼텐데
꼼꼼하게 후회없이 잘 보내고 싶다.
Posted by 피안(彼岸)